경인통신

경기도, 주민 영상 교육·제작 공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4개소 추가 조성

오는 21일까지 도내 시·군 대상 공모, 공문으로 신청서 접수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03 [13:40]

경기도, 주민 영상 교육·제작 공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4개소 추가 조성

오는 21일까지 도내 시·군 대상 공모, 공문으로 신청서 접수
이영애 | 입력 : 2022/02/03 [13:4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오디오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4개 추가해 15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경기도가 지난 2010년부터 조성을 지원해 현재 부천, 고양, 성남, 수원. 화성, 의정부, 군포 등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 선정지인 안성, 양평, 용인, 포천 등 4곳에서는 센터가 조성 중이다.

시‧군 공모는 기존 선정된 11개 시를 제외하고 진행되며, 공문을 참조해 신청서류 양식을 작성한 후 공문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선정 기준은 주민의 접근성 등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 상대적 문화 향유 소외지역 조성 후 안정적인 운영 계획과 기초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로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지역 등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10억 원 내외 조성비가 지원되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시설 조성(공간 리모델링비)과 영상 제작 관련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영상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영상이나 오디오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시․군 간 소통은 물론 경기도의 다양한 소식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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