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25일 국회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예산안 처리에 앞서 홍문표·김동완·박완주 의원 등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차례로 면담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4개 국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중점 요청한 핵심 사업은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5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당진~아산구간 실시설계비) 50억 원 △국도32호선(합덕산단 진입로) 입체 교차로 설치 50억 원 △한진·용무지·삽교지구 연안 친수공간 확충사업(실시설계비) 76억 원 등 모두 4건 226억 원이다. 김 시장의 이번 국회방문은 취임 후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 반영에 힘써 온데 이어 미 반영된 예산의 추가 확보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진시는 미반영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민선 6기 당진시에 산적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등 필요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시는 2015년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해 48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국비확보 T/F팀을 구성, 중앙부처에 건의한 예산 2158억 원보다 106억 원이 많은 226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주요 확보사업으로는 △국도38호선(가곡~대산) 347억 원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213억 원 △당진항만로 진입도로 27억 원 △송산2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 60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57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9억 원 등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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