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 배구의 계절을 맞아 경인통신이 IBK 알토스 이정철 감독을 만났다. (문) 올해 목표는 무엇입니까? (답) 지난해보다는 조금 못 미치지만 선두를 지키고 있고 팀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어 3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 목표입니다. IBK는 화성시민과 팬들께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팬들이 다소 줄어든 느낌입니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문) 선수들 숙소에 대한 불편함은 없습니까? (답) 홈구장 가까운 곳에 훈련장과 숙소가 있으면 여러모로 좋겠지만... 회사에서 많은 고민 끝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훈련장과 숙소를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 감독님 아들이 축구선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답) 어떻게 아셨습니까 맞습니다. 공교롭게도 화성FC 가 오는 28일 토요일 포천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벌이는데 우리아들이 속해있는 팀이 포천이라 어디를 응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문) 이효희 선수에 대해 서운한 점은 없으십니까? 앞으로는 세터 이효희 선수에 관해서는 이 선수나 팀을 위해서나 거론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선수는 훌륭한 선수여서 어디서든 잘하리라 믿습니다. (문) 화성시 배구 꿈나무들을 위한 계획이 있으신지요 (답) 팬들께 받은 사랑에 대해 보답하려 자주는 못하지만 경기가 없는 시즌에 봉사 활동과 배구교실도 열고 있습니다.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호진 IBK 알토스 배구단 사무국장은 “올 해는 춘추시대인 것처럼 초반부터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며 “화성시민들께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올 해도 좋은 성적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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