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희망사다리사업’이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1층에 둥지를 틀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오후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희망사다리사업 발대식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석정호) 주관으로 곽 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등 내빈과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복지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사다리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복지사각지대 계층이 사망·질병·유기·학대·이혼·실직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생계·의료·주거·교육지원과 월동난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위기 극복에 필요한 비용 또는 현물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곽 시장은 축사에서 “행정기관의 공공복지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의 완전한 해소는 어렵지만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곳곳에 산재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주민 수요에 맞는 복지자원으로 활용한다면 공공복지의 한계는 보완될 것”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오산시 전체에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퍼져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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