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올해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업소당 간판 제작․설치비 200만원 지원

이순희 | 기사입력 2022/02/14 [22:55]

안양시, 올해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업소당 간판 제작․설치비 200만원 지원
이순희 | 입력 : 2022/02/14 [22:55]
옥외광고 소비쿠폰 홍보 포스터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대상은 소상공인과 관련 단체로, 자사광고 광고주가 안양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한 광고물(간판 등) 제작․설치 비용을 옥외광고 발전기금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은 뒤, 대상자 선정은 간판의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영업기간 등의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순 선정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와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1년 옥외광고업무 대통령 기관표창'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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