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가 위성측위기(GPS)와 선박을 이용해 서해 중부 지역의 대산항, 군산항, 상왕등도항 등 24개항(무역항, 연안항, 국가어항)과 주요 여객선 항로에 대한 현지조사를 시행했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역항인 군산항과 장항항, 연안항인 비인항과 서해 중부지역 국가어항의 해안선 변동, 신설된 어항시설, 지명 등 100여건의 변동사항을 발견했으며 2012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상왕등도항도 새롭게 조사했다. 해양조사사무소는 구시포항과 항만공사로 인해 해안선 변동이 심한 삼길포항의 새로운 해안선을 측량했으며 서해안 항로지의 개정을 위해 항로, 조류, 방파제, 지명 등 다수의 항해안전 정보의 변화를 확인했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박조현 소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국립해양조사원이 발행하는 서해안 항로지에 반영되고 관련 해도를 수정․보완해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도 선박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관할해역의 해양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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