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전담반을 운영키로 하고 5일부터 7일까지 전담 단속원 ‘클린맨’을 채용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추진을 통해 전년대비 생활쓰레기의 배출량이 139톤 감소하고 재활용품 배출이 1727톤 증가했지만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20% 증가한데 비해 일부 고질적인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담 단속원(클린맨)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서류전형과 면접 및 교육검증 등을 거친 후, 2월 21일 최종합격자를 선정,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만 60세 미만(195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사람으로 응시원서와 주민등록등본․초본 채용신체검사서 등을 구비해 수원시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속 전담반은 2인1조 10개조로 구성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며 △조별 주 일정 건수 이상 불법 무단투기 의무적발 △고질적인 상습 투기지역 상주 단속 △단속후 처리 및 주변 정리 △문전배출․재활용 분리배출․쓰레기 배출시간 계도와 홍보 등의 임무를 띠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린맨 운영을 통해 무단투기를 근절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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