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문화원, 정월대보름 행사 비대면으로 연다

오는 20일 오후 8시 남양읍 신외리에서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행사’열어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2/19 [16:54]

화성문화원, 정월대보름 행사 비대면으로 연다

오는 20일 오후 8시 남양읍 신외리에서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행사’열어
이영애 | 입력 : 2022/02/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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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문화원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남양읍 신외리에서 ‘2022 임인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화성문화원 유튜브(youtube.com/c/화성문화원hscc)화성를 통해서 생중계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최소한의 행사인원이 참석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화성시에서는 기안리 용줄다리기정남면 서봉산 민속축제’, ‘남양읍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축제등 정월 대보름 행사가 조류독감과 코로나19여파로 길게는 5년간이나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화성문화원은 올해 정월 대보름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인터넷 사회관계망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부럼, 나물, 오곡 등이 담긴 꾸러미를 발송하고 500명에게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접수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화성시 문화재위원인 홍태한 교수와 김명수 화성문화원 연구원이 현장에 설치된 간이 스튜디오에서 대보름의 유래와 음식, 기록, 풍습 등을 자료화면과 지역 어르신들의 인터뷰를 곁들여 함께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농악공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동제(洞祭), 인터넷으로 공모한 화성시민 500명의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는 순서를 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 된다.

 

고정석 화성문화원장은 세시풍속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세시풍속 발굴과 지원, 활성화 등 문화컨텐츠화 방법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대보름이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그 의미가 쇠퇴해가는 상황을 아쉬워하며 비대면 행사를 통해 대보름의 의미를 면면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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