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

기습 폭설로 인한 연쇄 추돌과 교통통제 상황 설정 훈련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28 [19:09]

대구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합동훈련

기습 폭설로 인한 연쇄 추돌과 교통통제 상황 설정 훈련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28 [19:09]
대구광역시가 교통 월동준비에 나섰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동구 능성동(예비군 훈련장) 도로상에서 폭설 대처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501여단, 구・군 등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전국동시 실시한다.
시는 동구 팔공산 예비군 훈련장 앞 도로상에서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의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해 후방 1km가 정체,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중상 1명, 경상 1명 등 인명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대구시, 동구청과 관계공무원,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대구시설관리공단, 501여단 등 15개 기관 관계자와 참관인 100여명과 119구급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0여대의 훈련차량과 장비가 동원된다.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겨울철 폭설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배양과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기습폭설 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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