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교통 월동준비에 나섰다. 대구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동구 능성동(예비군 훈련장) 도로상에서 폭설 대처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대구시,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501여단, 구・군 등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전국동시 실시한다. 시는 동구 팔공산 예비군 훈련장 앞 도로상에서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의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해 후방 1km가 정체,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중상 1명, 경상 1명 등 인명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대구시, 동구청과 관계공무원,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대구시설관리공단, 501여단 등 15개 기관 관계자와 참관인 100여명과 119구급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0여대의 훈련차량과 장비가 동원된다.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겨울철 폭설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배양과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기습폭설 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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