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비대면 축제의 정석, 안양시민축제 ‘우선멈 춤’이 또다시 큰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22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년 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민축제는 이로 인해 2020년도 축제에 이어 2021년도 축제까지 2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 개최된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 SNS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드론라이트 쇼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한 바 있다.

또 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올해 9월말 개최 예정인 21회 안양시민축제는 그동안의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상황에 적극 대응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축제 우선멈춤은 축제콘텐츠대상 수상과 더불어,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22년 경기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돼 우수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축제가 연이은 경사를 맞이한 것은 지난 20년간 안양시민들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축제를 가꾸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시민이 직접 만드는 축제라는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춤을 주제로 한 독창성과 다양성을 추구하여 안양시민을 넘어 전국민을 들썩이게 하는 매력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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