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1야전사령부는 1일 오전 10시 30분 원주 1야전군사령부 대회의실에서 2014 하반기 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군․관이 함께 상생하는 군관협력사업을 추진키로 논의했으며 ‘자랑스러운 강원국방대상’ 3개 부문 시상식도 병행됐다. △위국·헌신상 육군 3사단(철원) 김규웅 소령 △애민·봉사상 공군 18전투비행단(강릉) 이유섭 상사 △화합·협력상 육군 22사단(고성) 최영환 중령이 수상했다. 이날 주요안건은 1야전사령부에서는 태극기 사랑운동 확산을 위한 도와 지자체의 참여 협조, 책 읽는 병영문화를 위한 도서지원, 해안도로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부대 인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를 건의했다. 강원도에서는 일선 시․군과 협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세월호 사고지원시 멸실된 강원소방헬기 신규 구입에 따른 격납고 증․개축부지 제공, 고성 현내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공사격 시간 조정, 강릉 염전해변 철책 출입문 개방, 군사시설 규제개선 등을 건의했다. 군에서는 주민피해 최소화와 재산권 향상 등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군․관 협의회가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군이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준규 1야전사령관도 “협의된 안전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강원도와 상호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정과 편익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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