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키로 결정

윤장현 시장 “시민여론 반영 명품 도시철도 건설” 선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01 [19:13]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키로 결정

윤장현 시장 “시민여론 반영 명품 도시철도 건설” 선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01 [19:13]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된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민선 2기때 시작돼 추진됐지만 1호선이 수요 예측에 오류로 연간 400억 원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면서 건설 계획단계서부터 논란을 빚었다.
윤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뜻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겠다”면서 “당면한 재정수요를 고려하고 안전 확보, 공사비 절감방안, 건설기간 중 교통불편 최소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도시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또 “앞으로도 시민 혈세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나 대형 사업을 결정할 때는 다소 더디더라도 의회, 시민들과 충분히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흐름을 쇄신하기 위해 민선6기의 핵심공약인 100만대 자동차밸리 구축, 광주형 사회연대임금 구축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 조성,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의 전환, 문화의 소비와 생산이 함께 이루어지는 문화창출도시의 전개 등을 시민과 의회, 언론과 협력해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 “역동적인 도시문화 전개를 통해 성장잠재력과 유동인구 증대를 통해 시와 시민의 형편이 좋아져 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 완공에도 희망을 걸 수 있는 역발상의 담대한 혁신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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