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해삼 중화권 1조 원대 시장 선점 청신호

충남도 수산연구소 조성 축제식 양식장서 하면·성장 등 순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01 [22:19]

충남, 해삼 중화권 1조 원대 시장 선점 청신호

충남도 수산연구소 조성 축제식 양식장서 하면·성장 등 순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01 [22:19]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수행 중인 해삼 양식화 사업이 입식 7개월을 맞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한·중 FTA 시대 중화권 해삼시장 선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김종섭)는 태안군 청산리 해안지선에 조성한 축제식 해삼양식장에서 최근 성장도 측정 등을 조사한 결과 22~223g 크기의 해삼 130㎏을 포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해삼은 지난 4월 이 양식장에 시범 입식한 0.8~20g 가량 크기의 종묘 5만 마리로 그동안 도 수산연구소가 조성한 차광막과 포대자루, 가두리 시설 등 해삼 은신처 시설에서 7개월째 성장 중이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그동안 해삼 양식개발을 위해 해삼 대량종묘 생산과 축제식 양식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삼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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