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는 1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2015년도 농정예산을 당초요구액 대비 520억 원을 증액한 4944억 원으로 편성하는 등 2015년도 예산안과 201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을 의결했다. 당초 경기도가 지난 2014년 11월 11일 도의회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정예산은 4424억 원으로 전년대비 291억 원이 증가했으나 도 전체예산 대비 농정예산 비중은 전년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원 위원장 마무리발언을 통해 도의 재정여건과 어려운 농업여건을 감안해 한중FTA 대응 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과 심의기간동안 실국별 예산심사 중 문제가 제기됐던 사항과 농업의 위기상황 극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우FTA페업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22억 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이날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일부터 15일 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6일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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