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독산성 정책 콘서트’ 열어

독산성 복원·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자유토론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04 [22:31]

오산시, ‘독산성 정책 콘서트’ 열어

독산성 복원·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자유토론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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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 복원·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독산성 정책 콘서트’가 지난 2일 오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렸다.
독산성 시민문화포럼(대표 김귀근)에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독산성 복원과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개최됐다.
곽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재로 인해 도심이 재창조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선 오늘과 같은 시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독산성 복원 사업에 훌륭한 좌표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국가사적 140호로 지정된 유형문화재로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주둔 중 산 정상에서 백마에 쌀을 끼얹어 물이 풍부한 것처럼 속여 왜군을 격퇴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오산시는 올해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독성산 복원 기본용역 타당성 조사와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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