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남광현)는 지난 5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도내 건설공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하도급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 관계자와 시공사 대표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시공과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남 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건설공사의 성실시공으로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하도급 시 발주처와 사전협의를 통해 계약을 체결해 달라”며 “원도급자의 저가하도급 방지, 겨울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하도급 대금 등 체불 방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는 지역 건설산업체의 공동도급 비율 49% 이상과 하도급 비율 60% 이상, 지역민의 우선고용, 지역생산 자재와 지역건설장비 우선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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