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환지계획인가를 받은 후 18일 환지예정지를 지정했다.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우리시 관문인 석수역 주변을 정비해 시 이미지 개선과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양도시공사가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정비방안을 검토해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1년 5월 실시계획 인가를 득했으며, 금회 환지예정지 지정을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환지예정지 지정을 통해 환지예정지 지정의 효력발생일부터 환지처분이 공고되는 날까지 환지예정지나 해당 부분에 대해 종전과 같은 내용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종전의 토지는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다. 총면적 1만3109㎡의 도시개발구역 내 준주거용지 9512㎡와 기반시설용지(도로·주차장·공원·하수도) 3597㎡가 계획돼 있으며, 안양도시공사는 토지소유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향후 지장물 보상, 철거와 부지조성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안양도시공사는 “오랜 주민 숙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관문 이미지 개선, 신안산선 개설과 연동되는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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