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방역 대책회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07 [13:21]

화성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방역 대책회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07 [13:21]
 화성시는 전남·전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지난 4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예방을 위해 긴급 읍면동장 방역 대책회의를 5일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남기연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전라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4일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 발생상황 분석을 통해 관내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방역을 당부하고 각 읍면별 방역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10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화성시는 방역에 취약한 오리, 산란계 농장을 일일이 농가를 개별 방문해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는 등 개별농가별 소독실태 점검과 일대일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12월 중 농장주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야생조수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조류기피 약품을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하고 면역력 향상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면역증강제도 공급할 계획이다.
구제역 방역은 예방백신 접종 내역을 농가별 관리를 통해 백신 접종이 미흡한 농가에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양돈농가 방문을 통해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을 지도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스트레스 완화제 2만 마리 분을 공급완료 했다.
화성시에는 현재 2300 농가에서 23만두의 소·돼지, 160농가에서 510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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