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도지사)은 서울 강북권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 강원학사’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2015~2016년 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예산규모는 121억 원이며 재단기금과 도비 60억 원이다. 도는 7일 18개 시ㆍ군 중 자체학사 건립을 추진하는 철원군을 제외한 17개 시ㆍ군에서 최소 2억 원~최대 7억 원씩 출연해 51억 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도 내ㆍ외기업, 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10억 원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오피스텔 등 기존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학사 함석근 원장은 “2학사 건립과 같은 도민 공동관심 사업에 대해 강원도와 재단, 모든 시·군이 함께 협력해 추진함으로서 강원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후 강원도 미래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도내 시장·군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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