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 6억여 원 횡령 법무사 사무장 구속고객 돈은 내 돈 고객 돈 횡령해 빚잔치·외제차 타며 호화생활
고객이 맡긴 돈을 횡령해 빚 갚는데 사용하고 호화생활을 누린 법무사 사무장이 구속됐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석)는 고객이 맡긴 6억 3300만 원을 횡령해 빚 갚는데 사용하고 호화생활을 누린 법무사 사무장 석모씨(3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여 년간 법무사 사무장으로 일해 온 석씨는 지난 2월부터 고객들이 대환대출을 하거나 담보대출을 하는 경우 담보물건 근저당설정 등기 절차를 대행하며 서울·경기지역의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들이 맡긴 6억 3300만원을 개인계좌로 빼돌려 일부는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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