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인 학부모스터디 그룹의 아빠스터디팀이 올해 1년간 스터디 결과를 한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아빠스터디는 올 초 한 학부모의 제안으로 ‘오산 좋은아빠’라는 이름을 갖고 혁신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으며 현재 7명의 아빠들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목적으로 독서 토론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펴낸 연간지는 처음 모임 시작 과정부터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초빙 수업, 6권의 책을 읽고 나눈 독서토론 일지와 각자의 독후감, 청주 초정리 기행문 등으로 구성됐다. 아빠스터디팀 회원은“좋은 아빠이기에 모인 팀이 아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모였다”며“책을 읽고 함께 의견을 나눔으로써 생각이 넓어지고 행동이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부모스터디를 주관하는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 고일석 센터장은“아빠스터디 모임이 지역사회의 희망과 행복의 싹이 될 것이다”라며“연간지 1호 발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