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일‘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입법예고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실태조사 등 내용 담아
경기도는 12일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입법예고했다.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제정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조례안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발전 정책 수립과 시행,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위원회와 빅데이터센터 설치․운영,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개인․단체 등의 비밀 보호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민간 주도의 자율적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유도를 위해 빅데이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또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도정 구현과 도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발굴․제공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료 제공 시에는 개인․단체 등의 비밀에 관한 사항을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이밖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시행을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사항 심의를 위한 위원회를 설치토록 했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도민 또는 단체는 내년 1월 2일까지 의견서를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입법예고를 마친 후 내년 1월 경기도 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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