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은 2014 화성문화원 워크샵과 화성문화대잔치를 벌였다.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샵은 채인석 시장과 이홍근 시의회의원, 고정석 문화원 원장과 임원‧회원, 자문위원, 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명란 예절관장의 문하생 5명이 다도시연을, 김은희 최윤경씨의 시낭송, 김필영 회원의 대금독주(경풍년)에 이어 김필영.홍석훈.윤병기.김종구.윤명숙.신내범 회원이 대금연주‘천년바위’.‘왕의남자OST(인연)’로 박수를 받았으며 가야금(성인. 학생)의 민요(아리랑. 도라지)와 산조(성금련류 짧은굿거리자즌모리), 민요는 닐리라야, 뱃노래, 자즌뱃노래, 한국무용에는 이동안 굿거리춤, 13명의 북연주 등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 2층 문화원 전시실에는 서예 10작품과 민화 12-15작품, 사진 10작품이 전시됐다. 화성시 남부사회복지관 섹스폰동아리는 ‘내 나이가 어때서, 봉선화 연정, 고장난 벽시계, 번지없는 주막, 울고넘는 박달재’등 멋진 무대를 펼치며 자리를 축하했다. 이날 화성문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송인섭·한영순씨가 화성시장 상을, 화성시의장 상에 조미화·유경아씨가, 서청원 국회의원 상에는 홍석훈·신동호씨가, 이원욱 국회의원 상에 신문향·김영숙씨가, 화성문화원장상에는 김상중·안정옥씨가 수상했다, 고정석 원장은 “그간 이사·임원과 회원들이 모여 소통하는 시간이 없었다”며 “워크삽을 겸한 문화대잔치를 열게 됐는데 처음으로 실시하다 보니 미숙한 점도 보였다. 이를 보완해 2015년부터는 상·하 반기로 년 2회 실시 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고 원장은 또 “유적답사와 청소년 체험, 전통혼례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로 계획하고 있다”며 “머슴 입장으로 화성문화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채 시장은 ‘화성답고 화성스럽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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