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차세대 광통신시장 선점에 나서

100G급 초소형 광통신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국비 20억 원 확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14 [20:26]

광주시, 차세대 광통신시장 선점에 나서

100G급 초소형 광통신모듈 상용화 기술개발, 국비 20억 원 확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14 [20:26]
광주광역시가 지역 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첨단 광통신부품 기술개발사업에 착수해 2018년 이후 본격화될 100기가급 광통신시장 선점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100기가급 초소형 광통신모듈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2015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가 반영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세계 정보통신 선진국들이 기술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100기가급 광통신 부품개발 사업으로 현재보다 1000배 빠른 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이며 내년부터 3년간 13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차세대 광통신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동안 육성한 광산업클러스터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 성장성이 높은 100기가급 광통신 부품의 시장수요에 대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기술경쟁력 성장 등으로 광산업이 일시적 정체기에 있었지만 스마트기기의 수요증가 전망 등에 따른 차세대 광통신 기술개발 사업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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