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 춘천다큐영화제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17 [00:34]

강원, 춘천다큐영화제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17 [00:34]
‘한 사람으로 시작된 춘천 다큐 영화제’가 오는 18일 CGV춘천에서 열린다.
생의 마지막 날까지 영화를 놓지 않았던 고 이성규 독립 다큐 영화감독의 뜻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이 영화제는 1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 사람만 모르는 특별개봉’이라는 시사회로부터 시작됐다.
이 감독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3편의 쟁쟁한 다큐 영화가 초대됐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잊고 살았던 일상의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 이창재 감독의 ‘목숨’,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 신기록을 달성한 흥행돌풍의 주인공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어려운 환경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할 뻔 했던 ‘희망 FC'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려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임유철 감독의 ‘누구에게나 찬란한’이 바로 그 작품들이다.
이번 영화제는 이 감독 추모위원회(www.facebook.com/seonggyou.lee)와 강원문화재단, 한국독립PD협회, 광고회사 하우즈, GS칼텍스가 뜻을 모았다.
티켓 신청은 추모위원회, 강원문화재단, 하우즈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