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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호매실도서관 개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17 [12:20]

수원시 호매실도서관 개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17 [12:20]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의 열린 문화공간이 될 호매실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단체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기타동호회 ‘아르미소’와 색소폰 동호회 ‘아모르’, 현악4중주 ‘팀 스트링콰르텟’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청사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호매실도서관은 사업비 약 107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930.45㎡ 규모로 지난 달 완공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채납했다.
지하1층에는 강의실과 강당,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실과 유아놀이 공간(장난감나라), 커뮤니티 공간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정기간행물실과 휴게실, 지상3층에는 종합자료실을 갖추고 있다.
자료실에는 약 4만 3000권의 장서와 130여종의 간행물이 비치, ‘육아’관련 특화 자료 1200여 권을 갖추고 있다.
염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한 공공도서관 확충과 인문학 활성화 시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호매실도서관 개관으로 주변 지역 주민의 지식정보 공유와 여가 활동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는 23일 광교홍재도서관이 개관하면 올해에만 6개 공공도서관이 문을 열어 모두 15개 공공도서관이 운영되며 2017년까지 5개관을 더 건립해 20개 도서관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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