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청계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급어울림의날’행사를 시작했다.

화성청계초등학교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으로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화 되면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급어울림의날(학급체육대회)’행사를 시작했다.

첫날인 29일에는 3학년들의 학급어울림 행사가 열려 ‘실내 컬링활동’과 ‘협동바운스’, ‘달팽이놀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과 경기로 행복을 충전했다.

이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서로 즐겁게 협동하며 격려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넓은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고 다양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특히 달리기를 할 때 큰 소리로 응원했는데 우리 팀이 이겨서 더 기뻤고,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뛰노는 시간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 밖으로의 활동이 축소돼 아쉬움이 많았다”며 “오늘 3학년을 시작으로 다른 학년에서도 재미있는 게임과 종목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장을 마련해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힘차게 함성을 지르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