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서장 박형길)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돌며 아파트 상가 등 영세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 도주한 황모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6월 교도소에서 출감 후 지난 10월부터 타인 명의 렌트 차량을 이용해 경기 남부와 충청권 일대를 돌며 아파트 상가, 슈퍼마켓 등에서 190만 원에서 5만 원까지 50여회에 걸쳐 2000여만 원을 빌려 도주한 혐의다. 군포서 관계자는 “경기청과 충청권 경찰서와의 공조수사를 통해 황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 사실에 대해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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