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축사 화재 예방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최근 당진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한돈협회와 양계협회 회원 등 가축 종별로 집합교육을 실시해 소화기 사용법과 전기설비 안전관리 요령을 전하고 있다. 시는 화재발생 위험이 큰 양돈, 양계 농장 등에 ‘축사 화재 예방이 최선입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된 화재예방 패널 500여 개를 제작해 배포키도 했다. 시 관계자는 “축사에 화재가 발생하면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축이 폐사할 확률이 커 축산 농가의 경제적․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사전 예찰을 실시하고 전열기구의 과다 사용을 줄이고 화재 발생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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