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이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한 콘서트로 시민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경찰청은 19일‘포돌이홍보단’공연과 시민들의 영상편지가 함께 한 현장의 전 과정을 SNS에 공개했다. ‘2014 이자뿌라 마!’ 콘서트는 부산 광복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으며‘이자뿌라’는 ‘잊어버리다’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로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잘 보내주자는 뜻을 담았다. 올 해 아버지가 곁을 떠난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 채우겠다는 남매, 엄마의 투병생활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미안하다는 딸, 어느덧 자신도 엄마가 시집을 간 나이를 맞아 새삼 감사를 느낀 딸 등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시민들의 메시지는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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