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건설본부에 근무하는 중견작가 이달원(57) 주무관은 ‘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맑은 먹색과 작가의 구성력이 돋보이는 ‘산사’라는 작품을 출품시켜 한국화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원 주무관은 대구 묵농회, 묵우회, 농전화실 회원으로 활동하며 15년이 넘은 중진작가로 현재 묵농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2008 대한민국 행정공무원미술대전 대상, 2008 낙동예술대전 특선, 2011 낙동예술대전 특별상, 2013 중국심양국제아트페어 우수상 등을 받은바 있다. 이 주무관은 “이번 수상한 산사는 오대산 적멸보궁에 올라가는 길에서 고요히 가라앉은 마음으로 아련히 보이는 조용한 산사를 바라보며 산의 숨소리와 산새소리, 계곡 물소리 등에 취해 멋진 풍경을 화폭에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작과 묵농회 회원전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대봉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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