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사즉생충(四卽生忠)’을 내년 신년화두로 발표했다. 도는 ‘사즉생충’은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의 의지를 보여준 말인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면 살 것이다’에서 착안됐으며 현재 인구와 소득 등 전국대비 3%에 머물고 있는 충북이 경제에 도정역량을 집중해 4%경제를 실현하고 영충호 시대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각오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 시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충북의 위상과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북경제가 꼭 4%로 올라가야 한다”며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민선 6기는 경제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11년도에는 ‘오송의 기상이 하늘을 찌른다’는 뜻으로 ‘오송탱천(五松撑天)’을, 2012년도에는 ‘생명이 성창하고 태양이 밝게 비추인다’는 표현으로 ‘생창양휘(生昌陽輝)’를, 2013년도에는 ‘함께하는 충북’을 의미하는 ‘화동세중(和同世中)’을, 2014년에는 ‘충화영호(忠和嶺湖)’를 신년화두로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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