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5일부터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 도슨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14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A&A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한다. 문화유산 도슨트(docent)란 문화유산에 대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문화유산을 두루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1, 2기로 나눠 각 10강씩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과정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거나 학예연구사, 문화재수리기술자 등 관련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10강 중 8회 이상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문화유산 도슨트 과정 수료증이 지급된다. 이메일(back9911@naver.com)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문화관광과(324-2148) 또는 A&A문화연구소(010-4799-12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향교ㆍ서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심곡서원이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서원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