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장애인 동계 체육대회에 29명의 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5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도 선수단은 종합순위 12위 진입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강원도 평창 현지와 경북 의성, 경기도 성남 등에서 훈련해 왔다. 도 선수단에서는 지난해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박호종(시각장애)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선수부족으로 참가하지 못한 빙상 종목에서도 우수한 신인선수를 발굴해 순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740여명의 선수들이 빙상, 컬링,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를 비롯해 춘천 의암 빙상장, 강릉 빙상장, 의정부 빙상장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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