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정을 특징지을 사자성어로 ‘일비충천’을 제시했다. ‘일비충천’은 한번 날면 하늘을 높이 가득 채우며 한번 분발하면 대업을 성취함을 이르는 말이다. 사기에 나오는 말로 익살과 해학의 달인 순우곤이 제나라의 위왕과 나눈 대화의 일부다. 강원도가 하늘을 가득 채우는 도약의 시기를 열어 보이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며 신년에는 국비예산 6조 원 돌파라는 전대미문의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도청 설명이다. 최 지사는 ‘개헌’과 ‘남북교류 강화’라는 큰 틀의 담론도 제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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