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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수원삼성에서 수비수 구대영 임대 영입

이순희 | 기사입력 2022/07/15 [13:30]

FC안양, 수원삼성에서 수비수 구대영 임대 영입

이순희 | 입력 : 2022/07/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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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구대영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수원삼성으로부터 수비수 구대영을 임대 영입했다.

지난 2014년 FC안양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구대영은 4년 동안 안양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부터 아산무궁화에서 군복무를 한 뒤 전역 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활약한 뒤 친정팀인 FC안양에 임대 신분으로 돌아오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61경기 3골 3도움.

구대영은 좌우 윙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측면 수비수로, 중앙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그는 안양의 수비 강화는 물론, 공격 옵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대영은 “안양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복귀를 결정했다. 오랜만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인사를 드릴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레기도 하고 떨린다”며 “처음 신인으로 입단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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