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은 1월 열리는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에 납품 예정인 산천어의 인체유해물질 안전성을 확인해 성공 축제를 지원코자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민, 기생충 감염여부 등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화천군에 통보했다. 축제기간에 제공되는 산천어는 도내․외 17개 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검사에 제공된 모든 시료에서 해당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체에 유해한 간흡충과 장내기생충 감염 여부도 시험한 결과 감염된 것이 없음을 확인했다. 말라카이트그린이나 멜라민은 섭취량에 따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 사용이 금지되거나 제한되고 있는 유해 물질이며 간흡충 같은 장내기생충도 날로 먹을 시 건강을 위협하는 인체에 유해한 것들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축제에 대비해 매년 납품업체로부터 의뢰 받아 해당 유해물질을 검사하고 있다”며 “2014년에 이어 2015년 ‘화천 산천어 축제’에 제공될 산천어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 된 바 추억 가득한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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