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6일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공원녹지분야 32개사업에 197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벌여 나간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도시 가로경관 개선사업에 31억 원이 투자돼 교통섬 녹화 10개소, 녹지환경 개선사업 8개소, 공한지 쉼터조성 5개소, 전국체전대비 꽃길 조성 20km 등이 추진된다. 또 도심 속 녹색 안식처인 토평공원, 제석공원, 태평공원, 걸매, 삼매봉, 문부공원 등 15개 도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편익시설을 보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평안요양원, 자미성 2개소에 녹색자금 2억 2000만원을 투자해 시설 이용자와 시민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사업 50ha,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가꾸기사업 1,30ha, 임도시설,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 78억원을 자연친화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의 60%인 120억원을 1/4분기에 조기발주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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