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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도내 북한이탈여성의 심리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돕는 능력개발비,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탈북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도내 20세 이상 북한이탈여성 80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과 명상 등을 통해 그동안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심리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 시간을 상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학습능력 개발 일환으로 교과목, 예능, 외국어 등의 학원을 수강할 수 있는 능력개발비를 초중고로 구분해 월 7~13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초∙중∙고 재학생에게 수학여행비 5~15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 김미영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북한이탈주민도 강원도민으로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신규사업외에도 북한이탈주민 운전면허취득지원, 방과후 공부방 운영, 북한이탈주민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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