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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다중약물주입법 발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07 [17:42]

김태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다중약물주입법 발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07 [17:42]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김태우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 이명철 교수와 공동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태우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5개의 다중약물군으로 나눠 통증정도를 비교해 추적 ․ 관찰해 국소마취제-마약성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의 조합이 통증완화에 가장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발표했다.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은 인공관절수술 중 수술부위에 직접 진통 완화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수술 전 선행 진통처치, 수술 후 자가조절 진통제 사용과 함께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중 시행되는 연부조직 다중약물주입법의 통증완화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증을 완벽하게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과 중, 후에 다양한 통증관리요법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슬관절과 스포츠학회 공식 학술지인 ‘무릎 수술과 스포츠 손상 관절내시경법(KSSTA)’ 2014년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슬관절 분야에서 인공관절수술, 교정절골술, 연골재생술(줄기세포), 스포츠손상, 하지관절경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관절질환 치료와 관련된 논문을 SCI저널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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