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 화성 투캅스, 생명을 구하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06 [16:52]

경기 화성 투캅스, 생명을 구하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06 [16:52]
노래방 옥상에서 자살을 기도한 여성이 경찰에 의해 구조 됐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에 따르면 6일 새벽 0010분 경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노래방 옥상에서 자살을 기도한 여성있다는 긴급한 전화가 112에 접수됐다.
가정문제로 동호인과 말다툼을 한 한모씨(38)3층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매달렸고 이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즉시 에어메트리스를 설치하고 상황관리관, 강력팀, 실종팀, 112타격대가 현장에 출동, 한씨를 설득했지만 한씨는 동거인을 불러 달라, 그렇지 않으면 뛰어 내리겠다”고 버텼으며 상황이 길어지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 정일수 실종팀장과 주경종 강력팀장은 자살기도자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며 주위를 환기시키고 기회를 엿보던 주경종 팀장이 방심한 틈을 타 한씨를 구조했다. .
정일수 팀장은 생명을 구하는 일은 언제나 보람차다. 경찰은 가정폭력이나 학교폭력등 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상담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힘든 일이 있으면 자살보다는 경찰에게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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