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4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신규 설치기관 공모에서 경기도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지소 건립비 5억 4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기존 도시형보건지소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하는 내용으로 지역보건법을 개정하고 후속조치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규설치기관을 공모해 관련법 개정이후 오산시가 경기도 시군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지소(건강생활지원센터)는 국비 5억 4000만원에 시비 2억 7000만원 등 총 8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금암동에 신축예정인 신장동주민센터 신축청사내 연면적 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보건지소(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총 7명의 인원이 금연·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사업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관리사업, 임산부·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보건지소(건강생활지원센터)건립으로 건강생활실천사업과 만성질환관리사업 분야에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세교지구 내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저소득층·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형평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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