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윤장현 공동위원장 “디자인총회, 문화광주 크게 촉진할 것”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5 국제디자인총회를 준비하고 홍보하게 될 조직위원회가 14일 오후 출범했다. 서울시 중구 옛 서울역에서 열린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진단장 등 각계 인사와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위원 21명 등이 참석했다.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의 대역사가 다시 써지고 꽃 피워지게 될 것”이라며 “광주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사회의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광주는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발신지, 때론 소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디자인총회가 그 일을 크게 촉진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정철 원장도 “해외 8개의 디자인단체와 국내 14개 단체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국 디자인의 저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장관은 “이번 행사가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의미의 행사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양상간의 지속가능한 혁신, 참여, 협업을 강화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도시 광주시는 물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온 디자인계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국제디자인총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전 세계 70개국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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