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소소한 재미를 찾아 다이어리 꾸미기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제는 한옥에서 품격을 더한 기와에 정원 꾸미기를 체험해보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7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기와에 꾸민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한옥의 해체 부재인 기와를 활용하여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체험으로, 한옥기술전시관 고유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한옥을 해체하며 발생한 부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재단 경영 가치를 담았다. 체험에 사용하는 기와는 수막새와 수키와로, 기와에 가을 풍경, 동·식물 정원 등 체험객이 원하는 테마로 정원을 꾸밀 수 있다. 올해는 다육식물 위주의 꾸미기에서 벗어나 이끼와 캐릭터 인형을 활용하여 정원을 꾸밀 수 있어 체험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기와에 꾸민 정원'은 네이버 예약에서 수원전통문화관 검색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체험료는 성인 10,000원 미성인 7,000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옥의 해체 부재를 재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꾸미며 특색있는 경험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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