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유공자 4명 표창최대호 시장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양성평등 안양’슬로건 실현”당부
[경인통신] 안양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5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표창했다고 6일 밝혔다.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유공자,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안양시 양성평등 유공자에는 △백옥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 △김오복 (사)안양YWCA 회장 △박현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이사 △이미라 (사)안양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백옥현 역대회장은 회장 재임기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며 안양시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일·가정 양립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 온 공을 인정받았다. 안양여성연대 대표 김오복 (사)안양YWCA 회장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으며, 박현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이사는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미라 (사)안양여성의전화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장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한 교육·강사 활동이 두드러졌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6일 4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양성평등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시민과 직원이 볼 수 있도록 청사에 전시했다. 최 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며,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양이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올해의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처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양성평등 안양’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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