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 뱃놀이 축제, 8만7000명이 찾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승선체험부터 문화공연, 피크닉까지 한자리에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9/19 [14:11]

화성 뱃놀이 축제, 8만7000명이 찾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승선체험부터 문화공연, 피크닉까지 한자리에서
이영애 | 입력 : 2022/09/19 [14:11]

사진1-8.버스킹공연.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12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하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이번 뱃놀이 축제에 87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람선과 요트, 보트, 해적선까지 49척의 배들은 연일 관광객을 싣고 바다를 오갔고, 요트와 케이블카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천해유람단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사진1-1.요트.jpg

 

저녁마다 열린 야간 공연은 드론과 공중곡예, 레이저 쇼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공연들로 밤바다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제부도까지 넓어진 행사장과 코로나19라는 부담을 평택 해경,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덜어주면서 안전한 축제를 가능케 했다.

 

또 축제장의 활기를 더한 주민 버스킹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댄스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300여 명이 참여하면서 명실상부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앞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보다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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