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학생 참여 공룡알화석지 증강현실 앱 시연 마쳐

화성시 대표 문화유산 공룡알화석지와 증강현실(AR) 기술 결합 프로젝트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04 [10:40]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학생 참여 공룡알화석지 증강현실 앱 시연 마쳐

화성시 대표 문화유산 공룡알화석지와 증강현실(AR) 기술 결합 프로젝트
이영애 | 입력 : 2022/10/04 [10:40]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공룡알화석지 증강현실 앱 시연 현장
[경인통신]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 교육협력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일 송산면 공룡알화석지에서 증강현실(AR) 앱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현장 시연회에는 관내 고등학생과 화성시청 및 화성시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은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가 수행하는 공모사업 중 하나인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VRㆍ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등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을 모집하여,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6번의 증강현실 앱 개발 관련 콘셉트 및 이미지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나루고 오세은 학생은 “포켓몬-고를 친구들과 재미있게 했었는데, 유튜브를 통해 이것이 증강현실 및 메타버스와 관련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우리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증강현실 앱에서 실현됐다는 점에 아주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공룡알화석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실제 앱에 구현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에서는 시연회의 결과를 토대로, 참여 학생들과 자체 평가회를 가진 후에 11월말에 성장 나눔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김태호 대표이사는 “이번 시연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올해 말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하여, 온 국민이 위치 기반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기 위해 최소한 한번은 화성 공룡알화석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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