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10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연다

7일 오후 5시 맑음터공원에서 개막식...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06 [11:33]

오산시, ‘10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연다

7일 오후 5시 맑음터공원에서 개막식...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2/10/06 [11:33]

1-1 오산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2022 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개막식 후 장미정원 가드너와 신입 직원들이 정원을 지켜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인 베르네부인의 장미정원이 무료 상영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되며,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동안 정원과 식물이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었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정원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맑음터공원에 조성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는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작가의 해석으로 정원에 담아내어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8~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 또한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 만들기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정원산업전을 통해 정원 관련 식물 및 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한 꽃멍, 풀멍 G캉스는 캠핑장 내에 꽃멍과 풀멍을 통해 치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으로 조성돼 행사장을 찾아 잠시 쉬어가도 좋다.

 

이외에도 반려동물테마파크 내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만남 펫 페어프로그램, 온마을 목공소에서의 목공체험등도 진행된다.

 

오산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성숙된 정원문화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