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식물의 힘 제대로 보여 줄 ‘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7일 개막

7~10일,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식물의 힘 주제로 정원작품 전시, 컨퍼런스, 정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07 [09:42]

오산시, 식물의 힘 제대로 보여 줄 ‘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7일 개막

7~10일,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식물의 힘 주제로 정원작품 전시, 컨퍼런스, 정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영애 | 입력 : 2022/10/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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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식물의 힘을 주제로 다양한 정원작품 전시와 체험행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물과 정원이 코로나 시대에 지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식물이 지닌 가치와 생명의 힘에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한국형 자연주의 정원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김봉찬 대표가 조성한 명인정원(작품명 : 숲의기억)’과 더불어, 정원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 학생들이 조성한 어울림정원’ 5개소, 오산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우리정원’ 12개소의 정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 가족 작은 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 만들기,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등 다양한 정원 체험행사를 진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8~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일반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이 밖에도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해 조성한 휴게공간인 꽃멍, 풀멍 G캉스꽃멍(꽃을 멍하니 보며 취하는 휴식)’과 풀멍(풀을 멍하니 보며 취하는 휴식)을 통해 식물이 가진 치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에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개막식 후 장미정원 가드너와 신입 직원들이 정원을 지켜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인 베르네부인의 장미정원(20226월 개봉작)’을 무료로 상영하는 정원시네마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오산 맑음터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힐링과 쉼의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란다정원이라는 공간이 도민들의 일상 속 작은 위로와 편안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www.gggarden.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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