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성료

8일, 사도세자 묘 이장 재현 ‘영우원 천장’ 시민 270여명, 정조대왕 능행차에 300명 유생행렬단으로 참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11 [16:33]

화성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성료

8일, 사도세자 묘 이장 재현 ‘영우원 천장’ 시민 270여명, 정조대왕 능행차에 300명 유생행렬단으로 참여
이영애 | 입력 : 2022/10/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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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4년 만에 돌아온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가 명실상부 시민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융·건릉 일원에서 진행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에 화성시민 57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8일에는 사도세자의 묘를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재현 퍼포먼스에 시민 2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보러 온 관람객은 1만 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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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에는 전날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행렬이 화성 만년제에 도착해 시민 300여 명이 유생 행렬단으로 참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능행차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행렬을 맞았고, 수원시 대황교동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각각 수원유수와 화성유수로 인수인계식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과 호위부대 장용영이 행렬을 급습한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정조효문화제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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